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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미즈키 작
이윤정 역
손안의책

상,하 완결
각 권 11,800원

아아...역시 기다린 보람은 있었습니다.
저번 책에 비해서는 등장인물이 좀 줄어든 느낌이었는데 반전이 있다는 점이 역시 츠지무라 미즈키상이네요. 전작에서의 느낌과는 약간 다르지만 이번 책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정말로 궁금해졌어요.
"왜 파리는 죽여도 되는데 나비는 죽이면 안될까요?"

책의 마지막인 에필로그가 없었다면 정말이지 작가를 향해서 항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에필로그까지 정말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줘서 책을 다 읽었다는 포만감과 함께 안도감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i 라는 인물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면서 측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살기위해서 정신적인 부분이 역시나 큰 부분으로 차지한다는 점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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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케나카 메구미 저/김소연 역
손안의책
2005년 09월

요괴의 시중을 받으면서 자란 도련님은 요괴가 보이지만 그것이 이상한 일인지 몰랐다가 커서야 자각합니다. 그리고 그 도련님이 살인사건과 연관이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손안의책에서 발매된 책들 중에서 읽지 않았던 것들을 조금씩 읽어보고 있습니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이 흐른다』 이후로 정말 재미있는 책을 발견 한 것 같습니다. 앞부분은 솔직히 조금 살짝 지루했지만 눈을 뗄 수 없었는데 뒤로 갈수록 정말 읽기시작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사실 아무런 정보가 없으면서도 표지만 보고 그냥 요괴 이야기인줄 알고 관심을 끄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요괴 이야기가 아니고, 요괴가 물론 나오지만 주인공은 도련님이니까 재미있다는 느낌이랄까요(뭔 소리인지... ^^;)
2편은 더 재미있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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