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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 저
김소영 역
두드림
각 권 12,500원

거의 550페이지가 넘어가는 꽤 두꺼운 크기로 나왔습니다.
전작들도 그랬지만 역시나 분위기는 약간 무서운(?) 편이에요.

내용 자체가 원래 빨리 읽히는 그런 책이 아니라서 읽다보니 역시나 시간이 다른 책에 비해서 오래걸렸네요. 관시리즈도 그렇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마다 소지"라는 작가에게 한 표 더 던져주고 싶은 터라서 이 작가의 책이라는 것을 알고 기뻐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

이번에는 미타라이가 멀리 외국에서 있고 작가인 주인공이 먼저 경험을 한 후 사정을 적어 멀리 있는 미타라이에게 와달라고 연락을 합니다. 그래서 미타라이가 1권에서 등장하지 않고 사건의 진행과정이 주욱 나열됩니다. 2권에는 등장하려나 했는데 이번에는 조언만 하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사건은 명쾌하게 그려져서 읽으면서 역시나 "시마다 소지"라고 생각했습니다. ^^
미타라이를 직접적으로 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끝이 시원스레 엔딩이 나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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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 저
김소영 역
두드림
10,000원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등장했던 미타라이 탐정이 나오는 책입니다. 사실 끝까지 다 읽기까지 앞에서 읽었던 저 책에 등장했던 미타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동일인이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뭔가 달라보였거든요. 과연 뒤에 미타라이가 등장했던 책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현재 이 책과의 사이에는 여러 책이 나왔더군요. 그 사이사이에 등장하면서 "미타라이"라는 인물이 달라졌다고 하니 생소함이 이상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나온 책인만큼 확실히 『점성술 살인사건』보다 세련된 면이 있었어요. 역시나 『점성술 살인사건』에서처럼 앞부분은 뭔가 조금 길었지만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부분이었고 읽어나가면서 뒷 내용들이 이해가 되는 것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미스테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그래도 미타라이가 변해버린 점에서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어요. 다른 책에서 또다른 모습의 미타라이를 보고 싶습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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