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메이드 프리즘 (PS2) - 유우토 엔딩 ...77/78

유우토까지 드디어 엔딩완료입니다!!!
전부 다 채웠다고 좋아했더니만 딱 한장의 스틸이 비는군요. 어디서 모채운건지 참..;;

유우토는 모든 인물들의 스틸을 전부 다 채우게 되면 galley란을 눌렀을때 유우토의 루트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루트로 들어가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시간이 가는 것을 기다리면서 이야기의 진행만 보면 되는데 아시다시피 현실세계에서 시간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꽤 지루해서 중간중간 딴짓을 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시켜 나가다 보면, 그동안 유우토가 벌인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었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의 전생에서는 유우토와 루이는 무도회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번에 그런 만남을 가졌던 것. 훨씬 이전에 그녀는 유우토를 만났었고 그를 거절했었습니다. 그를 거절하고 다른 곳에 시집가기로 한 그녀를 유우토는 볼 수 없었던 것이죠.

결국 둘로 나눠져서 한 명은 "증오로 가득차서 루이를 저주하고 계속 불행해지도록 하는 자", 한 명은 "현실세계에서 루이를 돕는 자"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현실과 이세계의 중간세계에서는 "루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갇혀있는데 이를 해방하여 모두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이 루이의 일이었습니다. 루이를 괴롭히면서 즐기는 듯한 유우토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확실히 화가납니다.

사실 겉모습이 꼬마라서, 토리우미상의 목소리가 좀 아까웠는데 겉보기에는 꼬마지만 이미 몇 천살을 살았을지 모를 인물이니 목소리가 저런 것도 이해해야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마지막 엔딩을 보고는 뭔가 납득했어요. 그래도 좀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로군요;; (괴리감이 꽤 큽니다;; 아하하하;;)

그래도 엔딩은 꽤 마음에 들었어요. 드디어 전생을 할 수 있게 된 유우토는 루이의 학교에 전학생으로 오게되고, 그의 부하들도 함께 전행을 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내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루이가 고생하게 된 원인이 저 녀석이라는 것이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없는 요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쇼타는 별로라서 호감도 순위를 매긴다면 낮아지겠군요. ^^; 그러나 마지막 교복모습은 좋네요~ ^^*

덧) 끝이다...라고 생각했더니 유우토의 첫번째 스틸이 비어서 마저 채워야겠군요;; 이런;
+
덧) 유우토 1번째 스틸이 비는 것은 원래 그렇다고 하는군요;; 게임상의 버그라고하니 올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