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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1.11 ★ 遙かなる時空の中で3(PS2) - 유즈루군 2
  2. 2005.01.03 ★ 遙かなる時空の中で3(PS2) - ④
땅의 청룡. 미나모토노 쿠로 요시츠네의 엔딩을 본 뒤에 바로 유즈루군의 엔딩으로 직행했습니다. (사실은 형인 마사오미의 엔딩을 보려고 했는데 조건이 맞지않아서 공략3순위의 유즈루쪽으로... ^^;;)두 명의 엔딩을 보고나니 생각나는 것은 코에이 녀석들, 돈 쓰려면 팍팍 좀 쓰란 말이다...라는 말이 목까지 치밀어올랐습니다. 이벤트 스틸이 너무너무 예뻐져서 게임에 대한 호감도가 팍팍 올라가고 있었는데, 쿠로상 엔딩을 보게 되면서 나오는 동영상에서 .............. OTL (엔딩 동영상은 아니고, 그저 게임의 진행과정 중에 나오는 동영상입니다만, 쿠로의 얼굴이...얼굴이....당신 누구?...........;;;)
쿠로상만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해서 유즈루군으로 엔딩보기로 진행했습니다. 유즈루군의 경우 기존에 하던 세이브에서도 처음부터 다시 돌아가서 별을 채워야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렸군요. 하지만 정말로 공략하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ㅠ_ㅠ 아쉬움이라면 이벤트들 중에서도 음성나오고 스틸나오는 것들은 오마케란에서 그림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대사랑 같이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안젤리크라면 엔딩이 동영상이니까 차라리 그런 아쉬움이 덜한 데 말이죠;; 그래도 유즈루의 경우 동영상에서의 얼굴이 쿠로보단 낫군요;;
역시나 유즈루는 예상대로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을 좋아했었더군요. 주인공은 유즈루보다 마사오미랑 더 붙어다녔고... 처음에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동영상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겼었습니다만, 쿠로보다 유즈루가 더 좋아졌습니다!
유즈루네 할머니가 별의 일족과 관련이 있고, 별의 일족은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후지공주가 대표적이었죠. ^^ 그 일족의 피를 이어받은 형제라서 그런지 마사오미군은 주인공의 꿈에 나타나서 서로 만나기도 하고, 유즈루는 미래를 보는 꿈을 꿉니다. 그 꿈으로 인하여 유즈루는 방황하게 되고, 주인공은 유즈루가 뭔가 고민하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유즈루가 꾸는 꿈은 자신이 죽는 꿈. 그러나,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다른 남자에게 미소지어주면서 다른 남자의 것이 되는 것이라고 울부짖습니다. (이 이벤트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유즈루군의 대사가 정말 절절해서~~ )
어쨌거나 이후로 이러저러한 일을 겪고 결국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서 해피엔딩입니다. 그래도 역시 동영상이 아닌 엔딩이라는 게 많이 아쉽고 이벤트를 대사와 같이 못 본 것도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유즈루군의 형인 마사오미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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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공략을 하는 시스템이 조금 이해가 갔습니다. 사실 앞에 플레이하면서 등장인물들에 의해서 이것저것 정신없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캐릭터들 이벤트 볼 꺼 다 챙겨서 보면서 지나갔더니 그러면 안되는 거더군요. OTL;;;

그래서 4번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헛된 엔딩만 보다가 저녁늦게 제정신으로 돌아와(?)한 우물파기에 정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기존의 루트와 달리 다른 루트로 공략이 진행되고 있어서 뭔가 다른 엔딩을 볼 수 있게 되지않을까 기대중입니다. ( 루트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정보]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아무것도 없는데도 아래까지 스크롤이 꽤 길게 늘어뜨려져 있는 걸 보면 여러가지 루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기대됩니다!)
다만 조금 걱정되는 것은 다른 남자캐릭터들의 어택은 과감히 뿌리쳤는데 사쿠(흑룡의 무녀)와는 꽤나 사이좋게 지내고 있거든요. 설마 이쪽으로 엔딩이 빠지지는 않겠지...하고 조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략중인 캐릭터는 유즈루의 형인 마사오미군!(CV: 미키 신이치로)
...그사이에 공략하는 인물을 바꿨습니다;; 아무렴 어때요~ 이번엔 제발 성공하기를...아직 제대로 된 공략사이트도 못찾아서 고생하면서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재밌군요.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주변인물은 헤이케의 무장 다이라노 토모모리. 멸망의 미학을 제대로 알고있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연이지만 꽤 마음에 들었어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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