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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저
북스피어

방학끝날때쯤 읽어놓고선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 뒤늦게 끄적끄적;

『누군가』에서 등장했던 스기무라 사부로가 탐정역으로 다시 등장하여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앞에서 나왔던 사건들이 조금씩 다시 언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읽은 뒤에 읽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이름없는 독』에서는 좀더 과격하고 정말 당하면 무서울 것 같은 인물이 나옵니다. 세상에 무조건적으로 복수하고 싶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람인데 정말 저정도면 정신병이 아닐까 싶어요.
역시나 하나의 사건이 아닌 동시적으로 다른 사건 얽혀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에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약간 지루했다가 여겨지셨다고해도 이번 책에서는 절대로 그런 느낌을 가지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어설픈 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의 마지막에 본격적으로 탐정으로의 길을 나서려는 듯이 보여요.
미야베 미유키상은 "스기무라 사부로"라는 인물로 또다른 책을 쓰고 있다는 말을 얼핏 어디선가 들었는데 기대가 되고있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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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니 메이어 저
변용란 역
북폴리오

책 표지가 예쁘고 직접 본 책 사이즈가 예뻐서 일단 읽기전부터 호감도 상승! 그리고 읽어본 아사키의 칭찬에 기대를 가지고 읽어본 책입니다.

일단 한마디로 재미 있습니다. ^^;
다만 너무 늦게 읽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고등학교 다니는 애들의 사랑이야기로 뱀파이어인 소년과 인간인 소녀의 사랑이야기인데 아마도 중,고등학교때 읽었다면 정말로 방방뜨면서 봤을 것 같은 책입니다.

하지만 이미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상태에서 보니 재미는 있지만 뭔가 푹 빠질 수 없는 미묘~함을 느꼈습니다. 아하하하;;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이 점은 꽤 중요하다는 생각이 최근 들고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러브스토리는요;;;)

멋진 남자아이, 에드워드와 묘사로는 도대체 예쁜 것인지 그 반대인지 알 수 없는 소녀, 이사벨라의 앞으로의 사랑의 행방이 궁금해서라도 나온다면 꼭 볼 것 같습니다. ^^*

덧) 북폴리오 책, 판형도 꽤 마음에 드네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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