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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 다케마루 저
윤덕주 역
한스미디어
9,000원

『살육에 이르는 병』의 작가 분의 또다른 책입니다. 이 책을 꽤 흥미롭게 봐서 역시 다른 책을 함께 좀 찾아보게 되는군요. 볼때만 해도 두근거리면서 봤는데 왠 종교의 일이 얽혀있어서 좀 의외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설정으로 아내가 없어지고 죽어버린 두 남자가 서로 만나게 된다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결말까지 달리는 것이 역시나 이 작가분의 특이함이랄까 고유한 특성이랄까 그런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가마이다치의 밤" 게임의 시나리오를 쓰셨다고 하셨었고 『살육에 이르는 병』도 읽었으니 대략 예상은 했었어야 했는데 뭔가 굉장히 이 작가분의 성향을 잘 알게되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뒷부분에 작가님의 인터뷰가 실려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었어요.
이 책은 한마디로 뒤통수치기...입니다. 아하하하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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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계절』요코야마 히데오 저/민경욱 역 / 랜덤하우스코리아
『동기』요코야마 히데오 저/임경화 역 / 랜덤하우스코리아

경찰관련 추리사회 소설로 유명한 요코야마 히데오상의 작품 2개를 연달아 읽었습니다. 은근히 술술 읽히는 작가이기도 하고 유난히 경찰과 관련된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는 작가이기도 해서 읽기시작했는데 역시 경찰과 사람,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화되었다고 하는데 경찰이기 전에 사람이고 조직의 일원이라는 점을 굉장히 인간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들입니다. 추리적 요소도 있지만 사람사이의 관계를 풀어낸 쪽이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한번쯤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시면 그 작가의 분위기를 대략 파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읽어본 바로는 거의 비슷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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