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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0 『미술관의 쥐』 - 이은 작 2
  2. 2008.01.07 『연의 바다』1~3권(완) - 이리리 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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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저
예담
2007년 10월
정가 9,800원

제목이 꽤 특이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만, 작가의 이름을 보고 우리나라 작가인 것에 놀래서 표지를 다시 봤었습니다.

그리고 장르도 특이하게 미술 추리소설~~~!!!
이거 뭔가 읽어볼 만 하겠다고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일본 작가들에만 푹~ 빠져있었던 제게 우리나라 추리소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미술관과 미술 관계자들, 그리고 작가들 사이에서 미술품이 팔리고 하는 그 시스템과 관련하여 가짜그림의 이야기를 가지고 펼쳐지는 소설입니다. 저 역시 미술적인 지식이라고는 정말로 몇몇 유명한 작가의 이름을 아는 것이 다이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몰랐던 재미난 미술과 관련된 이야기도 알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에필로그"라는 형식으로 소설의 뒷편에 그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따로 실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도 부담없이 잘 살피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추리소설의 또다른 시도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아직이신 분들은 읽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_+ 참고로 제목도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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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리 저
신영미디어
2006년 01월
각 권 9,000원

이수영님의 작품을 보고 난 후 로맨스 소설에 흥미가 생겨서 기존에 유명한 로맨스 소설 추천작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연의 바다』가 꽤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무려 3권짜리의 이집트로 날아간 현대여성의 사랑이야기라는 말이 있어서 당장 집어들었습니다 (웃음) 왠지 "나일강의 소녀"가 생각났거든요. 그런데 작가님도 저것때문에 이 소설을 쓰게 되셨다고 하니 연상되는 것은 비슷한가봅니다. ^^;

전체적으로 봤을때, 삼각관계로 처음에는 이렇~게~ 되는 건가...라고 생각했다가 저렇~게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네타를 위해 이렇게 썼습니다. ^^;;) "플라이 투 더 문"의 태경같은 인물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진 두 사람입니다만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지는 못한 것 같아요.

인물에서는 조금 밀리는 듯도 하지만 이야기 구성면에서는 꽤 잘 짜여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숨어있어서 마무리를 장식해주고 있었어요. 3권짜리로 3권에서는 앞에서보다 조금 흡입력이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재미있는 책이라는 것은 확실하고 왜 여대도서관의 베스트셀러 부분에 올라가있는지 알게된 책이었습니다(웃음)
로맨스소설에 흥미가 있으시고 "나일강이 소녀"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읽어보실만한 책인 것 같아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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