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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미즈키 작
이윤정 역
손안의책

상,하 완결
각 권 11,800원

아아...역시 기다린 보람은 있었습니다.
저번 책에 비해서는 등장인물이 좀 줄어든 느낌이었는데 반전이 있다는 점이 역시 츠지무라 미즈키상이네요. 전작에서의 느낌과는 약간 다르지만 이번 책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정말로 궁금해졌어요.
"왜 파리는 죽여도 되는데 나비는 죽이면 안될까요?"

책의 마지막인 에필로그가 없었다면 정말이지 작가를 향해서 항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에필로그까지 정말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줘서 책을 다 읽었다는 포만감과 함께 안도감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i 라는 인물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면서 측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살기위해서 정신적인 부분이 역시나 큰 부분으로 차지한다는 점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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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미 아사 저
권영주 역
시공사

총 502페이지나 되는 꽤 두꺼운 책이며, 앞표지에 반해서 덥썩 그냥 구입해버렸던 책이었습니다.
주인공도 드물게 여자 형사였으며, 사건의 진행도 동물과 의약품이 얽힌 흥미진진한 사건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형사는 팀을 이루어서 조사를 하는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황제펭귄"같은 나이든 형사와 콤비를 이루어서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어떤 책이든지 간에 인간관계가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가가 꽤 중요한 재미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읽으면서 정말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장면은 역시나 오토바이를 탄 장면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부럽더군요. 오토바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말입니다 ^^; 후기에 읽어보니 이 여형사 시리즈는 뒤로도 몇 권 더 나오고 있는 모양이고 앞으로도 나온다면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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