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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 저
김민혜 역
노블마인
각 권 9,000원

재미있다는 평이 많았고 "할런 코벤"이라고 하는 작가가 꽤 유명한 듯 보여서 잡았는데 오랜만의 미국소설이라고 그런건지 아니면 목에 가시가 하나 걸린 듯한 느낌으로 다 읽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스포츠 에이젼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과거는 꽤 나름대로 화려한(?) 인물이라서 시리즈로 이끌어도 이상하지 않겠더군요. 내용 구성은 꽤 재미있는 구성이었고 인물들도 나름대로 개성적이어서 좋았는데 번역때문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나중에 다 읽고나서야 1995년작품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만...^^; (혹시 년도탓?;;) 요새는 은근히 오래된 작품들을 읽을 때에는 거부감이 드는 것이 왜인지 모르겠어요;; 고리타분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책에서도 확실히 시대적 분위기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재미는 있었으니 번역탓인지 알기위해서라도, 할런 코벤의 다른 분 번역의 다른 작품을 읽어봐야겠습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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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히사시 저
아즈미 토오루 그림
김은영 역
대원씨아이
6,000원

표지를 얼핏 봤을 때에는 그저 예쁘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아즈미 토오루상의 그림이었군요. 덕분에 삽화도 굉장히 예뻐서 보는 즐거움이 늘었어요. 무엇보다도 오랜만의 델피니아 같은 역사 판타지라는 말에 기대가 컸었어요. ^^*

읽어보니 굉장히 즐겁게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안을 살펴봐도 꽤 빽빽한 느낌이 들어서 보기에도 즐겁습니다~♪ (자간 넓은 책 정말 싫어합니다;; )

주인공 지그리트의 총명함과 외모(?)도 좋았지만 정말로 악역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여주인공이라고 추정되는(...;;) 리네아 공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말도많고 정말로 입이 떡벌어지는 공주님이라고 듣긴했는데 정말로 그렇더군요. 과연 리네아가 개과천선할 날이 올 것인지 과연 지그리트는 어떤 생활을 하게 될 것인지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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